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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김윤섭의 유통브리핑] 신동빈, 14일 롯데그룹 하반기 사장단 회의 진행 外

 

[FETV=김윤섭 기자] ◆ 신동빈, 14일 롯데그룹 하반기 사장단 회의 진행

 

신동빈 회장이 14일 하반기 사장단회의를 진행한다. 이번 회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등에 따른 일하는 방식 혁신 차원에서 처음으로 화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열릴 예정이다. 13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과 각 계열사 대표, 지주 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4일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 옛 사장단 회의)이 열린다. 하반기 VCM은 그간 식품, 유통, 화학, 호텔 등 그룹 내 4개 사업 부문(BU)별로 하루씩 회의를 한 뒤 마지막 날 신 회장에게 보고하는 식으로 5일간 진행됐지만, 올해는 하루로 단축됐다. 회의 방식도 비대면으로 바꿨다. 근무환경 변화에 따라 일하는 방식도 달라져야 한다는 신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참석자들은 서울 롯데월드타워 등 3곳에 나눠서 모인 뒤 화상으로 연결하는 일종의 '3원 생중계' 방식으로 회의를 한다. 참석자가 100여명인 점을 고려할 때 개별로 화상 연결을 할 경우 효율성이 떨어지는 점을 고려한 방식이다.

 

◆ 농심, 상반기 미국매출 35% 성장...역대 최대 실적

 

농심은 올 상반기 미국법인 매출이 전년 대비 35% 성장한 1억 6400만 달러(추정치) 로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미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K 푸드 열풍을 이끄는 신라면의 브랜드 파워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간편식품 수요 증가와 맞물려 눈에 띄는 성과를 이뤄냈다. 농심의 미국시장 성과는 메인스트림(Main Stream) 이라고 불리는 미국 주류(主流)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에서 비롯된다. 신라면이 아시안을 넘어 미국 현지인도 즐겨 찾는 식품으로 자리매김한 상황에서, 2 분기까지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자 필수 비상식량으로 농심 라면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것이다. 이러한 현상에 힘입어 월마트를 비롯해 코스트코, 크로거, 샘스클럽 등 대형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라면 판매가 급증했으며, 실제 월마트와 코스트코에서 상반기 매출이 각각 35%, 51% 늘어났고, 아마존은 79% 나 성장했다.

 

◆ 하이트진로음료, 상반기 실적 청신호...전년 比 영업이익 297% 증가

 

하이트진로음료가 작년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매출과 수익 부문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 성장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97% 대폭 증가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음료 업계 전반적으로 성장이 정체한 것에 비해 두드러지는 실적이다. 2017년부터 사업 다변화와 수익구조 개선에 노력을 기울여 온 하이트진로음료는 지난해부터 흑자기조를 이어오고 있다. 실제로 수익구조가 취약했던 생수 사업은 페트 라인 증설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며 전년 동기 대비 페트 매출 28% 성장과 함께 이익구조를 만들어냈다. 또한 언택트(비대면) 소비 선호도가 커진 가운데 쿠팡, CU 등 신규 거래선 확대로 가정 배달 채널을 다변화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본격적인 음료 성수기가 도래하는 하반기에 주력 제품의 가정 채널 공급을 강화할 예정이다”며 “또한 블랙보리와 진로 토닉워터 광고 집행, 하이트제로0.00 전면 리뉴얼 출시 등 주력 제품 마케팅 강화에 힘을 쏟아 상반기 실적 호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GS25, 업계 최초 주류 스마트오더 시스템 ‘와인25플러스’ 론칭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주류 스마트오더 시스템 ‘와인25플러스’를 13일 선보였다고 밝혔다. 와인25플러스는 GS리테일의 통합 모바일 앱인 더팝(구 ‘나만의냉장고’앱)을 통해 고객이 주류를 주문, 결제하고 원하는 GS25 점포에서 받을 수 있게 한 편의점 업계 최초의 주류 온라인 주문 결제 시스템이다. 더팝 앱을 통해 성인 인증을 거친 고객이 주류를 앱에서 결제하고 수령을 희망하는 GS25 점포를 선택 후 점포에서 찾아가면 구매가 최종 완료된다. 수령자가 점포에서 주류를 찾아갈 때 신분증 확인이 추가로 이뤄진다. 구매 가능한 주류는 와인, 위스키, 보드카, 기타 리큐르 주류 등 250여종이다. GS25는 이번 규제 혁신을 통한 스마트 오더 시스템이 편의점 오프라인 매장의 공간적 제약으로 취약했던 상품 구색 한계를 한꺼번에 극복한 사례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 신라스테이, ‘뷔페 셀프 도시락’ 론칭

 

신라스테이는 오는 17일부터 뷔페 조식을 객실에서 이용할 수 있는 ‘셀프 도시락’ 서비스를 전국 12개 호텔에서 동시에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독립된 객실에서의 휴식이 가능한 호텔이 ‘언택트’를 중시하는 휴가객들의 지지를 얻고 있는 만큼 이러한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신라스테이가 론칭하는 ‘조식 TO GO 도시락’은 원하는 조식 메뉴를 직접 도시락에 담아 객실에서 맛볼 수 있는 서비스다. 비교적 많은 이용객들이 동시에 이용하는 조식 뷔페 대신 객실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어 ‘사회적 거리두기’와 아늑함을 유지할 수 있다. ‘조식 TO GO 서비스’를 이용하는 투숙객은 식사를 위해 일행 모두가 이동하는 번거로움 없이 1명만 레스토랑을 방문해도 일행 모두의 도시락을 픽업할 수 있다. 조식 이용을 위해 이른 시간부터 평상복으로 갈아입는 불편함을 덜 수 있어 특히 여성 고객이나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투숙객에게 인기가 예상된다.

 

◆ CJ오쇼핑, 최화정 쇼 ‘초이스 마켓’ 서비스 오픈

 

CJ ENM 오쇼핑은 대표 프로그램 ‘최화정 쇼’가 ‘초이스 마켓’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TV 홈쇼핑에서 트렌드 세터로서 평가받는 최화정이 본 방송에서 길게 소개하지 못한 상품을 최화정 쇼 방송 클로징 타임에 간단히 소개하고, CJ 몰을 통해 ‘초이스 마켓’에서 판매하는 서비스이다. ‘최화정 쇼’는 지난 2016년 4월 론칭 이후,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45분부터 두 시간 동안 CJ오쇼핑 채널에서 방송하고 있다. 리빙, 뷰티, 식품 등 실생활과 밀접한 상품을 선보이는 ‘라이프스타일 제안’ 프로그램으로, 타 채널에서 찾아보기 힘든 트렌디하고 고급스러운 상품을 선보이며 TV 홈쇼핑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해왔다. 방송인 최화정 본인이 철저하게 검증하고 추천하는 상품을 판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 아모레퍼시픽재단, '장원' 인문학자 지원사업 참여자 공모

 

아모레퍼시픽재단은 인문학 분야 신진 연구자에게 연구비를 지원하는 ‘장원(粧源) 인문학자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인문학자가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사회적으로 유의미한 연구를 장려하고자 기획했다. 아모레퍼시픽 창업자 장원(粧源) 서성환 회장은 인문학을 포함한 학술연구의 저변을 넓히고 활성화 하기위해 1973년 아모레퍼시픽재단을 설립했다. 장원 인문학자 지원사업 역시 기초학문 지원과 인재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한 선대회장의 호인 ‘장원(粧源)’을 따 사업명을 정했다. 과학기술분야와 달리 정량적 평가와 단기성과를 내기 어려운 인문학 분야는 장기적인 관심과 투자가 필요하다. 아모레퍼시픽재단은 장원 인문학자 지원사업이 순수 기초학문 분야의 안정적 생태계 구축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박사학위 취득 후 5년 이내의 인문학(어학, 문학, 사학, 철학 등) 연구자를 대상으로 한다. 논문이나 저서 형태의 연구성과를 도출해야 하는 요건이 없으며, 연구자 스스로 연구하고 싶은 주제를 정하고 기간 내 연구를 이행하면 된다.